프로야구
대만 캠프 중이던 SSG 추신수, 장염 증세로 조기 귀국 "국내서 빠른 회복 위해"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장염증세로 일찍 귀국한다. SSG 관계자는 1일 "추신수가 2일 전부터 장염 증세가 있어 오늘(1일)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대만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SSG는 이날 대만 프로야구팀 푸방 가디언즈와 연습 경기를 치렀지만 추신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추신수의 컨디션에 대해 코칭 스태프들이 논의를 진행했고, 대만 캠프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고려해 추신수를 조기 귀국시켰다. SSG는 "국내에서의 빠른 회복 및 식이조절을 위해 오늘(1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를 고민했으나 선수 생활을 1년 더 연장, 올 시즌까지 활약 후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예고 은퇴를 선언한 그는 최저 연봉(3000만원)에 계약한 뒤 전액을 기부하기까지 했다. 윤승재 기자
2024.03.01 17:40